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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했어?"에 "몰라", "기억 안 나." 만하는 아이

관리자
2026-09-15
조회수 16



학교에서 뭐 했냐고 물으면

"몰라"로 끝나나요?

분명 할 말이 많았던 하루인데

집에 오면 "그냥 놀았어" 한마디예요.

어렵게 이야기를 시작해도

순서가 뒤엉켜 무슨 일인지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있고요.

사실 이 질문은 정말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지요.


안녕하세요.

온라인 언어치료하는

라라입니다.

오늘 어머님께 질문에 답해드리다가

블로그로 차근차근 써서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아이가 겪은 일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힘입니다.




◾ 오늘 뭐했어? 



개학하고 부쩍 조용해졌어요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매일 학교에 다녀오는데

부모님이 아는 건 거의 없어요.

"오늘 뭐 했어?"

"몰라."

"재밌었어?"

"응."

가끔 말문이 트여도

이야기가 중간부터 시작됩니다.

누가 나왔는지, 왜 그랬는지가

빠진 채 결말만 툭 나와요.

그래서 되묻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 그랬다고?"

아이는 답답해하다 입을 닫아요.

매번 스무고개를 하는 느낌이지요.

말이 늦은 것도 아닌데

그냥 말수가 없는것인지

무슨 문제가 있는것인지

왜 이럴까 싶어질 때가 많을 겁니다.

사실 말하기가 이렇다면

쓰기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일기 쓰는 시간입니다.

"재밌었다"로 끝나는 문장을

몇 줄 쓰다 연필이 멈춥니다.

참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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