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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엄마의 8개월 아기 언어발달 | 말 못 해도 이미 시작됐어요

관리자
2026-07-10
조회수 25


안녕하세요. 

온라인 언어치료하는 라라입니다.


요즘  아기를 키우시는 부모님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아직 말도 못 하는데 지금 뭘 해줘야 할까요?"

말은 한참 뒤에 나오지만 

사실 언어는 그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거든요.

오늘은 그 시작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8~9개월 아기의 목적 지향적 의사소통. 

아래 영상도 함께 봐주세요.



◾ 목적 지향적 의사소통이란


 

목적 지향적 의사소통은 

아이가 특정 대상을 향해 의도를 가지고 

메시지를 보내는 걸 말합니다.

신생아 시기의 울음은 의도가 없어요. 

'내가 울면 엄마가 듣겠지?' 

'엄마! 엄마! 내 울음을 들어줘!' 

이런 의도 말이지요. 

배고프거나 불편해서 

그냥 우는 것에 가깝거든요.


그런데 상호작용이 쌓이면서 

아기는 점점 알게 됩니다. 

"내가 울면 엄마가 오는구나."

이때부터 아기는 엄마가 오기를 바라며 울어요.

 바로 이 순간이 의도가 생기는 시작점입니다.



◾ 바로 이 순간! 8개월 아기의 결정적인 장면 



영상에 나온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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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쪽쪽이를 집으려고 

손을 뻗는데 잘 닿지 않아요.

여기서 아기가 하는 행동이 정말 중요한데요. 

쪽쪽이를 보던 아기가 고개를 돌려 

엄마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다시 쪽쪽이 쪽으로 손을 뻗어요.

바로 이 순간! 이게 목적 지향적 의사소통입니다.


말은 한마디 없지만 

아기는 분명히 메시지를 보내요. 

"엄마, 나 이거 갖고 싶어. 손이 안 닿아, 도와줘."

시선, 손 뻗기, 다시 엄마를 보는 흐름. 

언어보다 먼저 나오는 첫 번째 의사소통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러한 신호가 의사소통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시고 그냥 넘기실 때가 많아요. 


제가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는 

DIR Floortime은 아이의 발달을 

정서와 관계 중심으로 바라보는 접근법인데요.

이 접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이 

바로 아이의 작은 신호 하나를 

의사소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에요.


Floortime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를 

FEDC라는 단계로 나누어 보는데, 

그중 3단계가

 바로 "의도적인 양방향 의사소통" 시기입니다.


말이 나오기 전 

아이가 행동과 제스처, 시선과 소리로 

메시지를 보내는 이 시기를 

의사소통 발달의 

정말 중요한 디딤돌로 봅니다.

같은 행동이라도 

어른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지금 뭔가 전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채는 시선이 아이의 의도를 

살아 있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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