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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용 언어 사회성 비대면 수업 1년간 비대면 진전과 사례

관리자
2023-11-08
조회수 112


안녕하세요! 


비대면 언어중재를 하고 있는 

라라 입니다.  


어제 수업하고 있는 친구의 장기 계획을 작성하면서 

1년간 수업 결과에 대해 보게 되었답니다. 

이 아동의 진전과 사례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민우(가명)는 영어/한국어 모두 사용하는 

이중언어 아동입니다. 


자폐스펙트럼으로 한국에서 진단을 받고 

만 4세 이후로 발화를 시작했답니다. 

해외 현지에서는 언어중재를 받을 수 없어서 

온라인 수업을 요청해 주셨어요. 


저와는 2년 동안 

비대면 언어중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화용 언어"

"사회성"입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 처럼

화용 언어와 사회성 수업이라는 어휘 안에는 

무수히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답니다. 

그럼 잠깐 1년간의 진전 내용과 

현재 상황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보호자의 허락을 받고 올리며 

해당 내용에 아동에 대한 

개인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1년간 화용 언어 사회성 수업의 진전 결과


2021년 9월 12일 비대면 언어 수업 내용 및 피드백


 2021년 9월 수업 내용 및 피드백입니다. 

작년 9월까지만 해도 

민우는 자신의 이야기만 관심이 있고 

타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반응이 무척 부족했습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친구들은 

왜 타인의 말에 반응해 주지 않은 걸까?"


이유는 상당히 많습니다. 

첫 번째, 본인이 흥미 있어 하는 내용이 아닐 겁니다. 

두 번째, 상대방에 말에 호응해 줘야

예의라는 것을 몰랐을 겁니다. 

세 번째, 이런 이유로 반응과 호응해 주는 것이 

습관이 안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말이 늦었던 친구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적었을 겁니다. 


만약 훨씬 어린 4살 정도의 아동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행동을 하며

또는 반응과 호응조차 없을 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아직 사회적 상황과 예의에 익숙하지 않고

배워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지요. 


이 아동은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4세의 아동처럼 행동했을 겁니다. 

게다가 사회적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화용 언어 부분이 약한 

자폐 스펙트럼 친구이기 때문에 

습득도 늦었던 것이지요. 


아동에게 타인의 말에 반응해 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쉬운 순서 방법부터 

익숙해진 록 연습했습니다. 


자! 그럼 1년이 지난 현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즘은 어떤 화용과 사회성에 목표를 두고

수업하고 있을까요? 


2022년 9월 10일 비대면 언어수업 내용 및 피드백


2022년 9월 10일 수업 내용입니다. 

 

보시다시피 이제 단순한 반응하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여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제가 휴가 다녀온 이야기를 했을 때 

아동은 자신도 최근에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변해 주었죠. 

즉,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가로 아동이 호텔에 수영장이 있는지도 

물어봤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 대해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은 


"충분히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 당신의 이야기가 더욱더 궁금해요." 

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흔히 말하는 핑퐁 대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아주 핑퐁 대화가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는 어떤 내용을 수업하고 있을까요? 

현재는 글과 영상을 보고 

숨은 뜻 찾기 

존중하는 대화 하기 등등 

비대면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cXRKJnF-z4

EBS 어린이 드라마 <꾸러기 천사들>입니다. 

유치원 생활을 다룬 이야기 지요. 

유치원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상당히 빠르고 

친구들의 대화 수준이 높아서

저는 주로 저학년들의 

사회성 수업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대화 내용 중 

"어~ 그래~"라고 말하지만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억지로 좋다고 말할 뿐 

사실은 하기 싫었던 것이죠. 


이때 숨은 뜻 찾아보기! 

과연 등장인물 현서는 같이 놀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싫었던 걸까? 

참 쉬워 보이지만 

화용 언어가 약한 친구들에게는 너무 어렵지요. 


 존중하는 대화 하기는 

아래와 같은 글을 사용했습니다. 


레아는 솔직하게 자기의 생각을 말한 것이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말하기에서는 

"아! 그것도 좋겠다! 그런데 나는 눈을 좋아해서 

눈썰매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고 싶어."

라고 말해야겠지요. 


작년과 올해 1년간  진전 사항


만약 작년 민우였다면 

숨은 뜻 찾기 

존중하는 말하기를 

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상대방의 말에 "아 그렇구나." 같이 

호응해 주는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제 민우는 많이 성장하여 

타인의 말에 호응하기, 반응하기, 추가 질문하기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답니다. 


단지! 적절하게 반응하기를 배우고 있지요. 

내년에는 얼마큼 성장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속도가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한두 달 사이에 훌쩍 성장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21년의 민우와 

2022년의 민우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하지만 민우와 어머님, 아버님, 할머님 모두 노력해 주셨고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저도 더욱더 노력해야겠지요. 


그럼 오늘의 

비대면 언어수업 진전 사례 보고를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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